보스보슬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가족들 모두가 콩으로 만든 음식을 좋아하기에 따끈따끈한 콩비지찌개를 끓여서 아침밥상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친정엄마가 보내 주신 백태를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게 생각나더라고요.
콜레스테놀을 낮추어 주는 백태와 돼지고기, 잘 익는 김장김치, 새우젓을 이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콩비지찌개를 끓여서 아침밥상에 올리면 좋을 것 같아 전날 저녁에 백태를 씻은 후 물에 충분히 불려 주었어요.
영양덩어리~~ 고소하고 담백한 돼지고기 콩비지찌개를 만들어 보려고요.

고소하고 담백한 영양덩어리 돼지고기 콩비지찌개~~
재료 불린콩 2컵, 돼지고기 160g, 김장김치 약간, 대파 1뿌리, 양파 1/4개, 새우젓 2큰술 반, |

1. 백태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 줍니다.
백태는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트립신인히비터 등의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이러한 성분들은 항암작용을 비롯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지방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비만을 예방하여 정장 작용을 통해 장 운동을 활성화 시키며 배변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변비를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노란콩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성인병에 갈린 확률이 매우 줄어든다고 합니다.

2. 돼지고기 목살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줍니다.
목살은 돼지고기 목뼈 주위에 있는 고기이지요. 목살은 주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데 사용하지만 전 찌개종류에도 돼지고기 목살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기름기가 적기 때문에 좋아하거든요.

3. 김장김치는 송송 썰어 줍니다.
4. 대파, 양파,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은 다져 줍니다.

5. 달군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양파, 대파,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 함께 볶아 줍니다.

6. 불린 콩과 물을 붓고 믹서기에 갈아 5의 넣어 줍니다.
콩비지는 두부를 만들고 나면 콩 껍질이 남게 되는데 그걸 이용해서 만든 찌개음식이 바로 콩비지찌개이지요.



7. 6의 물을 적당량 붓고 저으면서 끓여 주다가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8. 달군 뚝배기에 돼지고기 콩비지찌개를 담아냅니다.

집에서 보통 콩비지찌개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콩을 물에 충분히 불린 후 콩 껍질을 하나하나 다 벗긴 다음 고소한 콩비지찌개를 끓여 먹곤 했었는데 이번엔 콩껍질을 벗기지 않고 이용해 보았어요. 그리고 콩비지찌개를 먹을 때 약간 씹히는 맛이 있도록 콩을 곱게 갈지 않았고요.
따끈한 돼지고기 콩비지찌개를 끓여서 아침밥상에 올리니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좋다고 하면서 가족들이 밥 한 그릇씩을 다 비웠더라고요.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영양이 풍부한 돼지고기 콩비지찌개를 끓여서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전선화

